편의점 커피 털자! 레쓰비 그란데 라떼 영양성분 및 취식 후기

어릴적 피시방이나 노래방 마트 등 500원에 사먹었던 추억의 레쓰비캔을 기억하시나요?

여전히 판매중이지만 과거의 500원짜리 동전 하나로 먹을 수 있었던 행복이 사라졌죠..

 

편의점 기획이라며 100ml를 추가해서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래에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페트병으로 된 고용량의 레쓰비 그란데 라떼가 있습니다!

 

파란색 그란데 라떼와 보라색 그란데 헤이즐넛으로 두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란데 라떼를 먼저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레쓰비 캔음료의 맛과 가장 비슷해서 가장 친숙하기 때문이죠! 

촬영당시 에코절취선을 뜯어보느라 까진상태로 컵에 들이부었네요!

GS25에서 1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2+1행사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판매량이 살짝 저조해지면 다시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 프린팅 라벨이 붙어있는 채로 버려지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을겁니다.

요즘 음료들은 다 하는 에코절취선을 채택하고있네요.

제품 스펙 : 총 내용량 500ml, 170kcal, 카페인 190mg

 

레쓰비 그란데 라떼의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고용량에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인데요.

다른 기성품 커피의 경우 200~250ml의 용량에 150kcal이상 많게는 200kcal를 넘어갑니다. 

 

 

레쓰비 라떼를 전에 포스팅했던 달고나 커피와 비교해볼까요?

 

달고나커피의 경우 총량 250ml, 180kcal, 카페인 75mg

레쓰비 그란데 라떼(절반기준) 250ml. 85kcal, 95mg

 

카페인은 20mg높았지만 칼로리가 반보다 적었습니다. 당류 함량이 34%라서 설탕이 대단히 많이 들어갔겠다고 추측했지만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지않네요. 

 

가격도 한번 살펴볼까요? 타 커피의 경우 250ml에 평균 2000원인걸 미루어보았을 때

그란데 라떼는 500ml에 1800원입니다. 가성비 좋네요~

 

 

맛 묘사 및 추천

맛은 기존의 레쓰비 캔과 거의 동일합니다만.. 음료수를 많이 드셔본 분들은 아실거에요. 캔과 페트병은 담는 용기의 차이 뿐만아니라 맛에도 영향을 줍니다. 냉장 시 캔이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이 강합니다. 이 레쓰비가 육개장 큰컵 작은컵처럼 아예 공정자체가 달라서 맛이 다른걸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레쓰비 캔이 훨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추억속 작은 캔에 시원한 레쓰비 맛이 아닌게 아쉬워요.

 

레쓰비캔 생각하시고 사시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그란데 레쓰비도 먹을만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나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200ml짜리로는 안돼.' 하시는분들이 드시기 적합할 것 같네요. 양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총 평가

단맛	●●○○○
쓴맛	●○○○○
카페인	●●●○○
칼로리	●○○○○
가격	●●○○○

단맛 5 = 초콜릿 급의 단맛

쓴맛 5 = 가루약 급의 쓴맛

가격 5 = 가성비 bad

 

한줄요약 - 레쓰비캔맛 기대하고 사면 아쉬움 재구매 의사 35%